2030 지지 폭락으로 56.7%에 그쳐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집권이 후 처음으로 60%대 벽이 붕괴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데일리안 의뢰로 알앤써치가 무선 RDD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2%P 하락한 56.7%에 그쳤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일 조사에 비해 무려 14.1%P 감소한 수치로 특히 2030세대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7.1%P 오른 37.6%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알앤리서치 측은 “쌍방향 소통이 필요한 사안을 일방통행식으로 추진한 데 대해 지지층이 ‘1차 경고’를 보냈다”고 해석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정책 혼선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전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1월 23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x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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