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방송화면 캡쳐) |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중국 우주정거장 텐궁1호의 추락에 대한 내용들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우주선 및 인공위성에 관련된 일화 및 예술 작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텐궁1호는 2011년 중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야심찬 계획으로 발사한 최초 실험용 우주정거장이다. 텐궁1호는 2013년 사용을 마지막으로 2016년 3월에 기능이 완전히 정지됐다. 기능이 정지한 텐궁1호는 점점 고도가 낮아져 결국 지구로 떨어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우주선 관련 사고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류가 아폴로11호를 통해 지구 밖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우주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비극적인 사고도 있었다 하나는 1986년 챌린저호의 사고였고, 다른 하나는 2003년의 콜롬비아호 사고였다.
당시 콜롬비아호가 발사됐을 때 여러 차례 문제가 제기됐지만 NASA 엔지니어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이는 결국 비극적인 참사로 연결됐다. 7명의 승무원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그들이 목숨을 바친 대의는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의 우주 여행도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그들을 애도했다.
우주선에 관련된 여러가지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지만 이번 텐궁1호의 경우에는 기능이 완전히 멈춘데다 텐궁1호의 잔해는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거의 산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소되지 않은 잔해들도 대륙이 아닌 바다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