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사진자료)

이효리가 과거 '강력추천 토요일'에 출연했던 모습이 새삼 화제다.

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효리'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효리가 MBC '강력추천 토요일'의 코너 '무한도전'에 출연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2006년 2월 25일 방송된 MBC '강력추천 토요일'에 출연했다. '강력추천 토요일'의 코너였던 '무한도전'은 이후 단독 프로그램이 됐다.

당시 2집 앨범 컴백 이후 첫 버라이어티 무대로 '무한도전'을 선택했다는 이효리는 8비트 유로댄스에 익숙한 박명수, 노홍철, 하하, 정형돈 등 무한도전 5인에게 일명 '태엽인형 춤'을 전수했다. 그런데 유독 MC 유재석만이 효리의 안무를 배우며 1대 1 강습을 요청해 주변의 질시를 받았다.

한쪽 어깨를 드러낸 흰색의 티셔츠에 검정색 조끼와 반바지 차림의 이효리는 "'시계태엽춤'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몸을 꺽어주는 것"이 포인트라며, "여러가지 인형이 있으니까 자기 캐릭터에 맞는 인형을 선택해서 춤을 추면 된다"며 멤버들에게 한번 춰 볼 것을 권유했다.

'무한도전' 최초의 게스트인 이효리가 출연하자, 이날 '무한도전' 출연진들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의상에서부터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특히 노홍철은 분홍색 리본에 액세서리가 박혀있는 화려한 검정색 양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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