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호·이정국 더민주 안양시장 예비후보, 최대호 예비후보 의혹 해명 강력 촉구

최휘경 / ch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06 1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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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최휘경 기자]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안양시장 예비후보인 임채호·이정국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0시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임·이 예비후보는 “최 예비후보는 가짜뉴스라는 미명 아래 전공노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친인척 교차 채용 의혹,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부지 해조건설 입찰 의혹, 금품 제공에 의한 권리당원 모집 의혹 등에 대해 명확히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 3월 22일 임 예비후보가 더민주 안양시장 후보 검증 토론회를 제안한 것은 앞서 최 예비후보가 3월 12일 공명선거실천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한 화답이었는데 최 예비후보는 토론회 참여를 거부하며 무산시켰다. 이제라도 안양시민과 민주당원들의 검증요구를 회피하지 말고 검증토론에 당당히 나서라”라며 토론회 참석을 통한 본의 의혹 해명을 거듭 강조했다.

임·이 예비후보는 “지금 최 예비후보를 향해 지목되고 있는 갖가지 의혹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어 그 피해가 안양지역은 물론 당 전체로 확대되고, 이는 안양 정권교체는 물론 국가의 적폐청산을 위한 발판이 되어야 할 6.13지방선거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만큼 최 예비후보 스스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후보임을 스스로 입증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후 더민주 중앙당과 경기도당에 최 예비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을 철저히 검증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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