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된 'SK통신장애', 무엇이 문제였나?..."휴대폰 초기화 할 뻔"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07 12: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YTN뉴스 방송화면
SK통신장애가 전국에서 국지적으로 음성통화 연결이 안 되는 통신장애 현상을 빚으며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장인줄알고 바쁜데 부랴부랴 서비스센터까지 갔구만 거기서 들었네","업무적으로 통화가 안되니 업무차질이 이만저만 아닙니다","공지도 없고 휴대폰 초기화 할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6일 SK텔레콤 측은 SK텔레콤은 "HD보이스 장애로 3G로 전화가 몰리면서 통화가 되다가 안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데이터 및 문자 전송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보이스는 대개 LTE망으로 음성을 전달하는 VoLTE로 전송되나, 어떤 이유로든 LTE망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3G망으로 전환된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SK통신장애를 두고 다른 사람에게 전화해도 통화 연결이 되지 않고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렵다', '전화연결에 실패했다'는 등의 안내 음성을 받았다고 토로했다.일부는 전화를 걸어서 통화음이 들려도 상대방에서 전화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