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고3 모의고사, “대입 정책 혼란으로 향후 3년간 매년 다르다?” 색다른 논란 눈길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11 1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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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2018년 고등학교 3학년의 모의고사가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11일 오전 시행된 올해 첫 모의고사가 교육계의 화두로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근 주목 받은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갑론을박이 제기되며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언론 인터뷰에서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입시 경쟁이 시작됐다. 하지만 교육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혼란으로 향후 3년간 매년 대입 전형이 달라져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지금 고3은 수시 확대·정시 축소 기조에 따라 2019학년도 입시를 치루지만, 고2는 정시 확대·수시 축소 방침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 위주로 정시 선발 인원이 갑자기 확대된다. 더욱이 고1은 정시 확대 방침이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의고사 등급컷을 표본 집계 중이라고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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