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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 ||
이엘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데뷔 전 어려웠던 무명시절의 아픔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엘은 "어렸을 때 내성적이고 특이했다"면서 "학교 생활 자체가 외롭고 힘들었다.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교실에 항상 혼자 있는 애들 있지 않느냐. 그게 나였다. 결국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말했다.
몇일 동안 방황하다가 집으로 돌아간 이엘은 자퇴를 결심하고 부모님께 자퇴의 뜻을 전했다.
이엘은 "아버지가 일주일 동안 고민하시다 집 앞 껍데기 집에서 소주 한 잔 사주시면서 '네 뜻을 존중해줄 테니 대신 네 인생은 네가 책임져라' 그러셨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엘은 이후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했고, 다행히 성적이 잘 나와 대학에 진학했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 이엘은 외모 때문에 캐스팅에 탈락하는 등 길었던 생활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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