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노희경 작가 앞에서 껌 씹으면서 오디션? "그 후에..."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08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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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현주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김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주는 데뷔작 '내가 사는 이유'를 언급하며 "당시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돌아다니느라 지쳐있어서 잠들었다가 도착해서 껌을 씹었는데 미처 못 뱉고 오디션이 시작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현주는 "난 노희경 작가가 얼마나 대단한 분인 줄 몰랐다. 오디션을 하며 머릿속에는 껌을 언제 뱉어야 하는지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껌을 입안에 숨겼는데,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한 번씩은 씹는다. 그게 노희경 작가에게 딱 걸렸다"라며 "'이렇게 건방진 애가 있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시며 이 캐릭터가 괜찮다고 보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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