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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16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진 가운데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습기는 말 그대로 습기를 제거하는 가전제품이다. 건조한 실내 공기에 습기를 더해주는 가습기의 반대되는 것이다.
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에 부담을 줘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반대로 습도가 높으면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활성화돼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다. 또한 빨래가 쉽게 마르지 않는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외부로 분출하는 원리다. 가습기가 물을 수증기로 바꾸어 외부로 분출하는 것과 다른 원리인 것이다.
제습기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내륙 지역보다는 습도가 높은 도서 지역 또는 해안 지역에서 더 유용하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 필수적이다.
한편 16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습도는 93%, 인천 97%, 백령도 100%다. 광주 88%, 울산 98%, 부산 95% 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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