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본무 회장, 애도 분위기 속 "이건희-김승연 회장과 공통점" 화제 급상승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20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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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구본무 LG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최근 구본무 회장이 와병설이 보도되고, 20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본무-이건희-김승연 색다른 공통점"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롭게 주목 받았다.

사회문화평론가 여창용은 "LG 구본무 회장은 존경 받는 기업인인 동시에 소문난 야구광으로 유명하다. 삼성 이건희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등과 함께 ‘3대 야구광’으로 불릴 만큼 야구에 대한 애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LG트윈스 출범 초기부터 구단주를 맡아 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켰다. 더욱이 LG트윈스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투자로 인해 2009년 디시인사이드의 LG트윈스 갤러리에서는 팬들이 '구느님’이라는 애칭을 선사했다"라고 덧붙였다.

구본무 회장의 별세 소식에 LG트윈스 팬들은 "야구단에 애정도 많으시고, 투자도 많이 했는데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1945년 2월 10일에 태어난 구본무 회장은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으로, 부인과 사이에서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구본무 회장의 본관은 능성 구씨(綾城 具氏) 도원수파(都元帥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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