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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31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지난 29일 KBS에서 방송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한 후보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가 논란이 된 가운데 그 후보와 관련된 중년 여배우가 관심을 모았다.
이 중년 여배우는 SNS를 통해 그 후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대한 상황에 주진우 기자가 관여한 것으로 언론은 보도했다. 언론에 공개된 통화록에서 주진우 기자는 그 여배우에게 상황 설명과 대응 방안을 얘기하고 있다.
듣는 사람에 따라 주진우 기자의 말은 조언으로 들릴 수 있고, 회유나 협박으로도 들릴 수 있다. 통화록과 관련해 그 후보는 정치공작이라며 강한 대처를 예고했다.
지승재 시사문화평론가는 "주진우 기자는 강한 힘에 대한 의혹 제기와 집요한 취재로 대중의 신뢰를 받았다. 이번 통화록의 경우는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인만큼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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