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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3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불꽃페미액션'의 활동가를 비롯한 여성 10명의 시위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일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들은 상반신을 전부 노출하며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의 행동은 유명 SNS가 여성의 반라 사진을 삭제하는 남녀 차별적인 조치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다.
'불꽃페미액션'이 주장하는 것은 여성에게 표현의 자유가 아닌 남성과 여성이 표현에 있어 차별받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상반신 노출이라는 과격한 퍼포먼스로 연출이 됐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불꽃페미액션은 여성의 나체를 음란물로 규정돼 있는 것에 대한 항의로 자신들의 상반신을 노출하는 행위를 선보였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표현의 자유에 있어 남성과 여성의 차별에 목소리를 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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