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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8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질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농사를 지으며 자주 산으로 산책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킨다. 감염되면 구토와 고열, 설사 등 증세를 보이다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 질병은 전용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사, 벌초, 등산, 성묘 등 야외 활동에 나설 경우 진드기가 접근하지 않도록 약품을 사용하거나 긴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 진드기의 경우 쥐나 야생 동물의 몸에 기생하는 경우가 많아 야생 동물의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몸을 씻어내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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