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CVID, 양보는 없다 그러나... "북한 미국 정상들의 목표' 시선집중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11 19: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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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CVID가 온라인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11일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CVID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는 12일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만나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비핵화원칙이다.

CVID는 complete(완전한), verifiable(검증가능한), irreversible dismantlement(불가역적 해제 즉 비핵화)의 약자다.

최근 대한민국과 북한의 관계가 평화적인 분위기에 이르고 있고, 미국과 북한의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또한 비핵화에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입장은 여전히 CVID다.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강경한 보수 세력은 북한에 CVID를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CVID가 급진적이냐, 순차적이냐의 문제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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