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 한 장의 사진... “고립된 섬 제주도는 거대한 감옥이자 학살터였다?” 관심 급부상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17 1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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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현대사’ 제주 4.3 사건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제주 4.3 사건’이 떠오른 가운데, 네티즌을 중심으로 제주 4.3 사건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되며 궁금증이 급부상 중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제주 4.3 사건을 한 줄로 요약한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들이 올라와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게시판 속 내용은 제주 4.3 평화공원 내 전시장에 있는 게재된 문구로 알려지며, “바다로 둘러싸여 고립된 섬 제주도는 거대한 감옥이자 학살터였다”는 문구는 그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전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1998년 11월 한라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대중 대통령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제주 4·3은 공산폭동이지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많으니 진실을 밝혀 누명을 벗겨줘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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