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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데일리안’이 공개한 알앤리서치의 8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1%포인트 떨어진 55.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82.5%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은 38.9%로 가장 낮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45.7%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4.2%포인트 오른 37.9%로 최고점을 찍었다.
알앤리서치는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민심 이반'이 심화하고 있는데다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나란히 구설에 오르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김경수‧이재명 논란과 같은 부정적인 이슈의 연이은 발생 과 함께 경제관련 불안감이 주요 지지층에도 영향을 줬다"며 "무엇보다 경제관련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205명(가중 12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5%,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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