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KBS포토뱅크) |
前 KBS 아나운서가 오랜만에 매스컴에 노출됐다.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녀'가 올랐다. 그 前 아나운서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故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에 참석했다.
그 前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했다. 당시 그는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KBS는 그를 간판 아나운서로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는 결혼과 함께 KBS를 떠났고, 이후 KBS의 많은 여자 아나운서들이 포스트 그 후보로 거론됐다.
결혼 후 그의 근황을 알 수 있는 것은 범 현대家의 공식행사 뿐이었다. 그는 정대선 사장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다정한 금슬을 자랑했다. 또한 시댁 어른인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의 선거 운동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가 아나운서를 그만둔지도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근황이 핫이슈로 급부상하는 것을 보면 유명인의 굴레는 쉽게 벗을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