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용의자 체포 관심 급상승 "끔찍한 범행의 사연의 내막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21 1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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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토막살인 사체를 유기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2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기간 검색어 상위권에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이 올랐다. 이날 경찰은 서울대공원 인근 야산 도로에서 발견된 사체의 남성을 살해하고 유기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를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서산 휴게소에서 검거했다. 범행 사실을 인정한 그는 사체가 발견된 관할 구역인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서울대공원 인근 야산 도로에서 발견된 사체는 머리와 몸, 다리 등이 분리된 채 발견됐다. 영화 못지 않게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된 사체는 온라인을 충격에 빠뜨렸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경찰 조사가 이뤄지겠지만 용의자의 범행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것이 역시 충격적일 것이다. 만약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에 절단을 했다면 피해자가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피해자가 사망한 후에 절단했다면 시신에 대한 훼손까지 처벌을 받게 된다. 어찌됐든 용의자의 행위는 가볍게 볼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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