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키 스패너 사건, 가해 의혹 유치원 교사와 피해 주장 어린이들의 진실공방 재개... "2년전에 무슨 일이?"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05 14: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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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멍키 스패너로 어린이를 학대했던 사건이 다시 수사선상에 오를 예정이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멍키 스패너'가 오른 가운데 이날 검찰은 2년전 논란이 됐던 멍키 스패너로 어린이를 학대했던 유치원 교사에 대한 사건을 수사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당시 유치원 교사와 피해를 주장한 어린이 및 학부모들의 진술이 달랐기 때문이다. 사건이 재수사를 통해 어떻게 드러날지 결과가 주목된다.

이 사건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유치원의 교사가 5세 어린이들의 손을 멍키 스패너에 끼워 조이는 방법으로 학대해 논란이 됐다. 당시에는 증거 불충분으로 해당 교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건의 관할 검찰청인 의정부지검은 당시 피해를 주장했던 학부모들이 검찰의 무혐의 판단에 불복해 재수사를 요청했고, 이 재정신청이 서울고등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재수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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