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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하라 헤어디자이너 사건 방송화면 캡쳐) |
1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구하라 헤어디자이너’가 떠오른 가운데, 이번 진실 공방을 계기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각종 발언이 새롭게 주목 받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대중문화평론가 김경민는 “이번 구하라와 남친 헤어디자이너의 사건으로 인해 데이트 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급증한 상황”이라며, “서로의 입장차가 명확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며 큰 충격을 안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찰청이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데이트 폭력과 유사한 치정 폭력은 2015년 6월 기준으로 5년간 폭행 36,363명에 사망자가 290명에 달한다”며 “방송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 대중매체에서 데이트 폭력이 버젓이 ‘사랑의 일부’처럼 그려지는 잘못된 관행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3일 구하라와 헤어디자이너 남친의 사건이 보도되며 갑론을박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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