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배효원, 성희롱 및 집착남에 격렬한 분노... "여자의 거절은 호감의 다른 표현 아냐!" 일파만파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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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효원 SNS)

한 남자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공개한 배효원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배효원의 성희롱 사실을 기사로 쏟아냈다. 배효원은 이 남자의 성희롱과 집착에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배효원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해당 남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글을 캡처한 것을 올렸다.


그는 과거 영화를 찍을 때 만났던 한 남성이 갑자기 연락을 해왔고, 자신이 거절하자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고 했다. 그 남자는 배효원을 자신의 연인처럼 생각하면서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배효원과 자신이 교제 중인 것으로 말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배효원이 오해를 받고 있는 것.


신고를 받은 관계기관은 그에게 "팬심으로 이해해라"며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지 않았다는 것이 배효원의 설명이다. 아직도 배효원을 향한 글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일반적인 남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여성의 거절을 호감의 다른 표현으로 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폭력의 일종이다. 거절 이후에도 계속되는 집착은 실제 폭력이다. 경찰 역시 이런 상황을 가볍게 봐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배효원'이 올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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