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도 59.4%...평양정상회담 효과 톡톡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20 11:13: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민주, 동반상승..한국-바른-정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악화일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지지도가 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7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6.3%P오른 59.4%를 기록하면서 지난 6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권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1%(▲4.6%P)로 문 대통령의 지지도와 동반 상승하면서 7월 2주차(45.6%) 이후 두 달 만에 45% 선을 회복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끊기며 17.4%(▼3.5%P)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역시 6.0%(▼0.9%P) 지지율에 그쳤다.

정의당은 8.2%(▼2.2%P), 민주평화당은 2.7%(▲0.3%P)를 기록했다.

TBS의뢰로 실시한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17~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816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 8.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 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 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