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작가, 조윤선 前 장관 발언 재조명...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의 배신 알았다" 사연의 내막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23 12: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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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핫이슈'로 급부상한 조윤선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관련해 전여옥 작가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윤선' 전 장관이 올랐다. 이날 다수 언론매체는 조윤선 전 장관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조윤선 전 장관에 대한 전여옥 작가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구속된 블랙리스트 몸통-김기춘과 조윤선의 선택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여옥 작가는 "대통령은 조윤선을 믿지 않는다"며 "반면 김기춘은 온 인생을 바쳤기 때문에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윤선은 박 대통령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접근하고 가까이 있었던 것"이라며 "조윤선의 이러한 의도를 박 대통령은 원초적으로 알고 있을 듯"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전 작가는 "권력이 떨어지면 조윤선은 냉정하게 등 돌릴 수 있다는 것을 박 대통령이 알았을 것"이라며 때문에 "조윤선을 김기춘과 같이 묶어서 입단속을 시키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윤선 전 장관은 구속기간 만료로 8개월만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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