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입문 전부터 휘말린 논란... "명예로운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든 구설수" 사연의 내막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27 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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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그녀가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녀'가 올랐다. 그녀는 최연소 아나운서 합격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997년생인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SBS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했다. 올해 우리 나이로 22세인 그녀는 종전 23세의 나이에 합격했던 장예원 아나운서의 기록을 깨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녀는 합격 소식이 전해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논란이 벌어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친구의 이중적인 태도를 폭로하는 게시물을 공개해 논란에 휘말렸다.

그녀의 합격을 축하한 친구가 그를 뒷담화했고, 이를 그녀가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에서는 친구가 좋은 소식을 전했는데 앞에서 축하하고 뒤에서 험담하는건 열등감의 표현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그걸 발견해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은 앞으로 공인에 가까운 일을 해야할 사람이 할 일은 아니라는 것.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그녀는 본격적으로 방송에 들어가기 전에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이는 그녀의 방송 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논란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옛말이 그대로 실현된 것이라 씁쓸함을 남기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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