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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수민 아나운서'가 올랐다. 그는 이번 SBS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그가 화제가 된 것은 우리나이로 22세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이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그가 역대 최연소 합격 공채 아나운서라는 화제성이 식기도 전에 논란이 됐다. 바로 자신에 대해 뒷담화를 한 친구의 SNS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친구가 좋은 일이 있는데 앞에서는 축하하고 뒤에서는 딴소리를 하는 것도 바르지 않지만 그것을 SNS에 공개하는 김수민 아나운서도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수민 아나운서 합격자는 앞으로 공인의 위치에 설 사람이다. 주요 방송사의 아나운서는 방송국 안팎에서의 언행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번 논란 역시 앞으로 방송사 아나운서로서 아픈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김수민 아나운서는 유명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막중한 책임과 부담이 있다는 것을 이번 논란을 통해 깨달았을 것이다. 어쩌면 대중의 날선 눈은 친구의 뒷담화보다 더 날카롭고 아플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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