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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SBS 탐사추적프로그램이 의료계의 충격적인 실태를 파헤친다.
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자격이 없는 사람들의 의료행위의 진실을 따라갈 예정이다. 이날 SBS 탐사추적프로그램은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자격없는 사람들의 의료행위 문제는 여러 곳에서 지적된 사항이다. 이런 의료행위로 인해 사람이 사망하는 등 의료사고가 터졌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사고를 덮으려고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무리하게 이익을 내기 위해 환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자격을 가진 인력을 수급하지 못해 자격없는 사람들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군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는 충격을 줬다. 자격이 없는 의무병이 수술에 참여해 의료사고가 발생했고, 이를 국방부가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한의사 자격도 없는 가짜 한의사가 적발되는 일도 있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자격없는 사람들이 의료행위에 참여하는 것은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이런 사례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신뢰할 수 없게 만든다"고 평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없는 사람들의 의료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의료사고 근절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SBS 탐사추적프로그램이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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