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등극'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질병을 이유로 처벌 감형 가능성 온라인 갑론을박... 배우 모씨의 여배우 성폭력 시도 사건 관심 급부상 이유는?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18 0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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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와 관련해 심신미약에 대한 감형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이 올랐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강서구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손님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그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은 들썩였다.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피의자가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감형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심신미약이 거론되면서 배우 모씨의 여배우 성폭력 사건도 주목받고 있다. 그 역시 만취한 상태로 동료 여배우에게 성폭력을 시도했으며, 주변인에게도 폭력과 협박을 한 사건이다.

당시 그의 변호인은 "당시 만취해 전혀 기억을 못 한다"며 "몸을 가누지 못해 피해자를 강제 추행, 협박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건의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고, 피의자가 심신미약, 우울증을 이유로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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