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번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를 모독한 남성혐오패륜사이트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날 다수의 언론매체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를 모독한 게시물을 게재한 한 여성혐오패륜사이트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이 여성혐오패륜사이트는 이전에도 논란에 휘말렸다.
이 사이트에 게재된 게시물에서는 사건의 피해자에 대해 김치국물로 비유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는 평생 씻어낼 수 없는 아픔을 가진 유가족들에게 또 다시 가해를 가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게다가 이 사건의 가해자가 아직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았고, 공범으로 의심받는 가해자의 동생도 체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피해자에 대한 모독에 대해서는 사법 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이 남성혐오패륜사이트가 논란을 빚은 것은 다수다. 피해자가 남성이라는 이유로 모독하고, 조롱하는 것은 남녀를 넘어 지극히 비인간적이며 패륜적인 행위라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