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엄마의 운전면허 도전 응원... "마음까지 훈훈한 효자"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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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의 엄마가 첫 운전면허 도전에 나선 모습이 새삼 화제다.

지난 10월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첫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는 김승현의 엄마와 응원을 펼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승현의 엄마는 "한 번도 내가 가고 싶은데 간 적이 없다. 남편 눈치도 안 보고, 면허 따서 가고 싶은 데 다니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처음에는 엄마의 운전면허 도전에 반대하던 아버지와 승환도 이후에 갑자기 찬성 쪽으로 기울면서 운전교습부터 필기시험 도우미로 변신해 발 벗고 나섰다.

드디어 밝은 운전면허 필기시험 당일, 김승현의 아빠는 "모르면 3번을 찍어. 하나라도 더 읽어보고 들어가야 돼"라고 함께 긴장하며 응원을 보냈다.

50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면허 시험. 필기시험의 첫 번째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이었다.

이에 가족들은 아쉬움에 발걸음을 돌렸고, 김승현의 어머니가 "다시는 면허 안 따"라고 선언하자, 아버지는 "공부에 끝이 어디있냐"고 귀여운 핀잔을 보탰다.

KBS2 '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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