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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 ||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23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의 입을 막은 진유영(이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마트에서 만나 술을 마시게 된 이장현(손석구)과 강휘루(배두나). 이장현은 강휘루, 조석무가 왜 이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강휘루는 "학교 다닐 때 왜 그런 애들 있지 않냐. 투명 인간 같은 애들. 내가 그랬다. 그래서 누가 날 봐주는 게 익숙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았다. 근데 그 사람한텐 그랬나 보다"라고 고백했다.
이장현이 "자신이 사랑하면 행복해 걸까요?"라고 하자 강휘루는 "그럼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라고 밝혔다. 이장현은 "사랑하는 게 무섭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사랑받지 못할까 봐 무서운가 보다. 사랑하면 자꾸 원하게 되니까"라고 말했다.
만취한 강휘루는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비틀거렸고, 이장현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 시각 조석무와 진유영은 모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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