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 인천항 유해업종 입지 방지 촉구안 심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7 13: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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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까지 정례회
조례안등 상정안건 심사··· 행감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의회는 오는 12월18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중구의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8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정연설 ▲2018년 행정사무감사 ▲2019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2018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인천공역시 중구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8건의 조례안 ▲인천항 일원 유해업종 입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결의안 등의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27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9일간 이어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서별 사업이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하고 불합리하고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상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월동 동화마을의 콘텐츠가 한정돼 있어 관광객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관광콘텐츠를 보강해 새로운 방법으로 동화마을을 활성해야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기존 동화마을 옆길 일대를 중구의 대표적인 인물, 전통과 전설, 전래동화를 이야기와 그림으로 표현하고, 12개동마다 가지고 있는 동 이름에 대한 유래를 이야기로 풀어낸다면 중구만의 지역정체성을 찾아볼 수 있는 고유의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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