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전지훈련을 떠난 허정무호가 기대 이하의 경기로 현지 프로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허정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래티넘 스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9일 요하네스버그 ...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로농구 부산 KT에 좀처럼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다. 주전 가드 신기성(35)의 체력 안배 문제가 그것이다.
KT의 전창진 감독은 마땅한 백업 가드가 없는 상태에서 시즌 초반부터 신기성의 체력 문제에 대해 걱정해왔다.
신기성은 올 시즌 평균 29분 정도를 뛰었다. 30대 중반의 나이를 고려한 ...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 입단한 기성용(21)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성용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셀틱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채널67'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장 및 셀틱입단 과정, 올 시즌 목표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해까지 FC서울에서 뛰던 기성용은 12월 K-리 ...
지난 8일 친정팀 LG 트윈스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복귀한 이병규(36)가 등번호 '9번'을 달게 됐다.
LG는 13일 올 시즌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6년 이후 4년만에 복귀하는 이병규는 올 시즌 등번호 9번을 달고 뛴다. 이병규가 등번호 9번을 달게되면서 4명이 등번호를 바꿨다.
지난해 LG ...
허정무호의 맞상대 나이지리아가 베일을 벗었다.
나이지리아는 1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앙골라의 벵구엘라에서 펼쳐진 '디펜딩챔피언' 이집트와의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본선 C조 1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를 상대로 단 한 차례의 슛을 통해 선제골을 얻어냈지만, ...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령탑 아키야마 코지(48) 감독이 이범호(29)가 일본 야구에 빨리 적응해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했다.
소프트뱅크 홈페이지는 12일 "오는 2월 20일부터 연습경기를 계획하는 아키야마 감독이 이범호를 중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이범호의 몸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 ...
부인의 병 간호를 위해 잠시 동안 팀을 떠났던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동료 에드윈 판 데 사르(39. 네덜란드)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부인의 병간호를 위해 지난 달 특별휴가를 받았던 판 데 사르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끝냈다.
LG는 12일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에드가 곤잘레스(27)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카모토 신야와 계약했던 LG는 곤잘레스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짓게 됐다.
곤잘레스는 2003년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유망주 ...
'약물 홈런왕'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마크 맥과이어(47)가 스테로이드 복용을 시인했다.
맥과이어는 12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자신의 스테로이드 복용을 인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맥과이어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인정할 때가 됐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약물을 복용했던 것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
'자유계약선수(FA) 미아'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장성호(33)가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계약 협상 연기를 요청했다.
KIA는 11일 오전 "당초 오늘 중에 장성호와 만나 FA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 밤 장성호가 개인적인 이유로 일정을 2~3일 연기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KIA는 장성호 ...
터키 프로배구에서 활약 중인 문성민(24. 할크방크)이 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문성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의 세림 시리 타칸체육관에서 열린 터키 프로배구 1부리그 오젤 딜타스와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할크방크도 ...
올해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한국과 일본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종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일본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하지 않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은 군 면제를 받아야 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고, 일본은 사회인야구팀 선수들을 중심 ...
KIA 타이거즈가 11일 외야수 이종범(40)과 2억6000만원에 2010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2억원을 받았던 이종범은 이날 6000만원 인상된(30%) 2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종범은 지난 시즌 385타수 105안타(타율 0.273)에 6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맏형으로서 페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1일 '국가대표 에이스' 좌완 김광현(22)과 지난 해 연봉 1억3000만원에서 4500만원(34.6%)이 인상된 1억 7500만원에 올해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
SK는 "김광현이 지난 시즌 불의의 손등부상을 입었지만 12승 2패, 평균자책점 2.8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감안했고, 김광현 또 ...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한이(31)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FA 박한이와 총액 6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3억원이며 연봉이 3억원, 옵션은 5000만원이다.
2001년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 박한이는 지난 해 타율 0.311 2홈 ...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 장미란(27. 고양시청)이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신호대기 중 모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뒷면을 받혔다.
사고 직후 장미란은 경찰차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큰 부상은 없지 ...
동료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목도한 토고 선수단이 끝내 '안전'보다 '의리'를 택했다.
무장괴한들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고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전긍긍하던 토고축구대표팀이 2010 아프리칸네이션스컵 본선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토고대표팀 소속 미드필더 알렉시스 로마오(26. 그르 ...
전주 KCC의 전태풍(30)이 '2009~2010 KCC 프로농구'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전태풍이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82표 중 39표를 획득해 12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전태풍은 팀 동료 하승진(17표)을 큰 차이로 제치고 12월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