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현 위원장은 오는 24일 오후3시, 상임위 회의실에서 ‘북항재개발 공공개발 방안 모색’을 위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개최하며, 시민친수공간 및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북항재개발이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개발사업으로 공공성을 높여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1단계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단계사업에서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친수공간 조성 및 원도심과의 상생발전을 좀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북항재개발에 대한 사업추진 단계별 현안사항과 개발방향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콜로키움 발제는 ‘북항재개발 1단계 문제점 및 2단계 개발 주요 쟁점’이라는 주제로 양재혁 교수(동의대)가 맡았다.
 

그리고 이 현 위원장을 좌장으로 해양교통위원회 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전문가와 직접 논의·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문가 지정토론에는 그동안 북항재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온 △강동진 교수(경성대) △김지현 교수(부산대)가 참석하여 자유토론과 질의답변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콜로키움을 주최한 이현 위원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시작으로 북항재개발 1단계사업 현안과 2단계사업 개발 방향에 대해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상임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부산의 명운이 걸린 북항재개발사업의 공공성을 높이고 해양수도 부산, 더 나아가서는 국제 해양 관광 거점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