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임이 ‘아침마당’서 아버지와 얽힌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효음악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날 김용임은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발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용임은 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삼남사녀 막내로 태어나 아버지가 매우 이뻐하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는 형제들 몰래 같이 빠져나가서 팥빵을 먹었던게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 환갑잔치 때, 노래를 많이 불러드렸다. 그런데 얼마 안되어 돌아가셔서 만약에 그 때 노래를 불러 기쁘게 해드려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김용임은 노래 ‘오래 오래 살아주세요’를 걸출한 가창력으로 ,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부모님들께 멋진 노래선물을 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함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수 김용임 노래 정말 잘한다”, “아침마당 어벤져스네요”, “김용임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아무도 못따라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KBS1 ‘아침마당’- ‘가정의 달 기획 효음악회편’은 가수 태진아, 최성수, 바리톤 우경식, 소프라노 김순영, 국악인 조엘라, 등이 출연하여 프로그램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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