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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는한국사 교재 이미지.(사진제공=재능교육)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재능교육은 외워서 푸는 한국사가 아닌, 역사를 올바로 이해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재능생각하는한국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재능교육에 따르면 사고력 전문 프로그램 ‘생각하는피자’를 만든 재능교육만의 독창적인 사고력 학습 노하우를 담았다.
‘재능생각하는한국사’는 빈칸 채우기, 내용 외우기 등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콘텐츠와는 완전히 다른,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는 문제로 구성된 ‘사고력’ 한국사 학습 프로그램이다.
역사 속의 주인공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러한 일이 발생했고 나라면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등 아이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아이의 사고력 발달을 돕는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예를 들어 ‘고조선에 지켜야 할 법이 몇개일까요?’와 같은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가족끼리 지켜야 할 법을 만든다면 어떤 법을 만들까요?’와 같이 역사 속 사건을 활용하여 아이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문제를 들 수 있다"며, "아이가 직접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 태종 무열왕이 되어 백제 의자왕에게 하고 싶은 말을 상상해 보는 문제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통해 아이가 역사 속 주인공에 몰입하여 다양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해, 아이의 역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재능생각하는한국사’는 사고력 학습에 노하우를 가진 선생님의 코칭을 바탕으로 아이가 틀에 갇힌 답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으로 다양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역사 지식을 단순히 아는 것에서 나아가 인물을 둘러싼 환경과 그 일이 생기게 된 이유까지 생각하는 역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인물-문화재-사건 순으로 학습하는 ‘나선형 구조’로 단계가 나눠져 있다. 특히 역사적 ‘인물’을 가장 먼저 학습하도록 구성됐는데, 어린 아이일수록 '인물'에 동화되어 몰입하는 학습 능력이 잘 발달되어 있어, '인물'을 매개로 한 역사 교육의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사를 공부한 후에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통해 아이가 ‘인물’에서 배웠던 역사적 내용보다 더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역사적 ‘사건’을 배움으로써, ‘인물’과 ‘문화재’를 학습하면서 다져진 아이의 역사적 지식이 최대한 확장되도록 했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논술과 서술형 평가가 확대되기 때문에, 아이의 ‘사고력’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문제풀이와 시험 위주의 역사 학습 환경에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게 하는 교재의 필요성을 느껴 ‘재능생각하는한국사’를 개발하게 됐다”며 “올바른 역사 공부는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재능생각하는한국사’를 통해 아이가 주어진 문제에 정답만 찾아 가지 않고,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능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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