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임승대 아내, 아들 불안심리에 '눈물' ...손정선 "휘는 중2병, 사춘기 아냐"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06 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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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대 아내가 아들의 심리 결과에 눈물을 흘렸다.

최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임승대 부부와 둘째 아들 임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아동심리전문가 손정선은 임휘의 심리 결과에 대해 "어려운 문제를 더 잘 맞히고 쉬운 문제를 더 못 맞혔다. 새로운 문제에 유독 힘들어하더라. 무엇이 아이를 불안정하게 할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독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 높았다. 작은 변화에도 긴장하고 불안한 거다. 그렇다면 도전이 죽을 만큼 싫을 것"이라며 "휘는 중2병, 사춘기가 아니다. 불안지수가 높았다. 가족 그림에서 엄마만 뒷모습을 그렸다. 엄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억압된 분노를 표현할 수 있다. 엄마는 나와 의사소통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엄마에게 드리고 싶은 솔루션은 '엄마는 빠져라. 한발 물러서라'다. 그런데 휘는 엄마가 빠지길 원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엄마인 것"이라며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의 입장에서 지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솔루션을 전했다. 이에 박민희는 "미안하게 생각한다. 자유도 가지면서 휘의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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