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서효림 "전생에 김수미와 부부였나 싶을 정도"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05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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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이 예비 시모 김수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화 김동완, 방송인 박지윤, 배우 서효림, 방송인 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효림은 예비 시모가 된 김수미를 향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김수미 선생님과 엄마와 딸로 나왔다"고 입을 연 서효림은 "당시 취향이나 식습관이 굉장히 통했다. 특히 선생님이 매주 촬영 때마다 게장, 보리굴비, 김치 등을 스태프들 것까지 다 싸왔었다. 항상 선생님과 밥을 먹었는데 '전생에 부부 아니었나' 이런 이야기까지 했었다"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보통에는 '엄마'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정명호의 적극적인 대시로 마음을 열었지만, 주변 상황 역시 고려해야 될 부분이었다. 서효림은 예비 시모가 된 김수미를 언급하며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서효림은 "처음 만났을 때는 그런 걸 생각하지 않았다. 어쨌든 남녀가 만나는 거니까 상대방만 생각했다"며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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