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선우은숙 "결혼 생활 스트레스 심했다, 이혼 후 행복해"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06 0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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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이혼 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당신이 아파봐야 정신 차리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정말 심했다. 갖고 있는 병명이 스트레스성 신경성 위염이다. 일주일에 나흘은 체했다. 항상 뭘 먹다가도 잘 체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따로 살면서 체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도 별로 없다"라고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왜 그때 그렇게 스트레스가 왔나 했더니 욕심도 많았고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과 애들 아빠가 생각하는 것이 달라 부딪혔다. 내가 내 것을 내려놓는 것보다 상대방의 것이 너무 보였다. 스트레스가 내게 온 거다. 지금은 스트레스가 없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 욕심을 버릴 줄 아는 것 같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금은 되게 긍정적으로 좋은 생각을 하며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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