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한현민은 대한외국인 팀과 치열한 초성 퀴즈 대결을 펼쳤다.
2주만에 '대한외국인'에 돌아온 한현민은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뽐냈다. 한현민은 "2주동안 무인도로 유학을 다녀왔다. 세상을 배우고 왔다. 곧 있으면 사회 초년생인데 세상이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1단계 문제부터 어려워했다. 이에 한국인 팀은 불만을 드러냈고, 한현민은 "오랜만에 하니까 힘이 든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2단계부터 한현민은 향상된 실력을 드러냈다. 순식간에 정답을 맞힌 한현민. 한현민은 "나는 항상 멀리 본다. 오늘 노란 소파에 앉는 게 내 목표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현민은 순식간에 3단계를 통과하며 도라지(자리교환권)를 획득했다. 4단계, 5단계, 6단계 문제 역시 단번에 맞혔다. 이를 본 김용만은 "무인도에서 도대체 뭘 먹고 왔길래 이렇게 잘하냐"고 물었고, 한현민은 "코코넛을 먹고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현민은 목표였던 8단계에 진출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현민이 오늘 우승하면 김용만과 함께 '대한외국인'을 관두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김용만 역시 "한현민이 우승하면 박명수와 자리를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한현민은 아쉽게 8단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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