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캣츠맨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팝페라 가수 손태진이었다.
이날 정체가 공개되기 전 캣츠맨은 이소라의 '이제 그만'을 열창하며 관객석에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캣츠맨은 낭랑 18세에 28:71로 패배했다. 이윽고 캣츠맨이 가면을 벗고 판정단과 관객 앞에 나타났다.
그는 바로 오디션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 우승자에 빛난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이었다. 그는 "사실 얼마 전에 앨범 3집이 나왔다. 공연 준비 중에 섭외를 받고 공연 집중을 못 할 정도로 설렜다"며 "누가 들어도 성악가인데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도 되고 기대도 됐다"고 덧붙였다.
또 손태진은 "트로트 가수 심수봉이 이모할머니다"며 "음악인으로로 봤을 때 존경할 수밖에 없는 분이다"라고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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