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생활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김의석 기자 / ku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7 1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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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천모델 개발 추진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군 장애인에 대한 예산지역 맞춤형 지원방안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내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꾀하고자 ‘예산군 장애인 생활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 그에 맞는 장애인복지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지역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복지관 직원들은 7월 첫째 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총 6주간에 걸쳐 군 등록장애인 7531명(2021년 8월 기준) 중 설문조사에 동의하는 예산군 등록장애인 500명(7%)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보호자의 일반적 사항, 당사자의 일반적 사항, 외출, 여가 및 사회, 일상생활 및 돌봄, 건강, 취업, 삶의 만족도 및 복지서비스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보고서에는 ▲노인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확충 ▲여성장애인을 위한 지원과 서비스 개발 ▲일상의 복귀, 언텍트와 온라인 서비스 병행 ▲장애인들의 욕구 수준 향상 ▲지역내 베어프리 공간 확대를 통한 주거지·도로와 교통·공공기관과 장애복지기관의 연결 등을 명시했다.


임덕규 관장은 “보고서가 장애인 복지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참고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천모델을 개발해 장애인복지사업이 활성화 팬데믹시대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예산군 유일한 장애인 이용시설로 장애인의 욕구에 기반 한 전인재활과 지역주민의 장애인식개선 및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통합의 실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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