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진군 강진읍 소재 사의재 야간공연=사진,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은 지난 9월 28일(토) 강진의 야간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는‘강진 나이트 드림’을 관광객 약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나이트 드림’은 늦은 시간까지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레 숙박을 유도하는 강진군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며 가우도, 사의재,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가우도에서는 해질녘 노을을 바라보며 함께해(海)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사의재에서는 마당극 공연‘땡큐 주모’를 관람하게 된다.
![]() |
강진읍 소재 세계모란공원 야간 공연 모습=사진, 강진군 제공 |
영랑생가에서는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한지등을 들고 산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모란공원에서 시낭송 및 음악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롭고 감성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서울에서 친구들과 함께 강진을 찾았다가 나이트 드림을 함께한 한 관광객은“강진에서 보내는 밤이 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즐거웠다. 특히 세계모란공원에서 들은 시낭송과 기타 공연을 잊지 못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로 낮 시간에만 편중돼 있는 강진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야간 관광프로그램‘강진 나이트 드림’은 올해 마지막으로 이달 26일(토)에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