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당, 막말 논란 이후 빨간불...10여석 빠져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선거 초반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지역구에서 130석을 얻어서 1당이 될 거라고 자신했지만, 초반에 비해 여당이 우세한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121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상승세를 타면서 81곳을 이긴 지난 총선에 비해 10석 안팎 더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13일 여야가 수도권 121석의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91석+α’, 미래통합당 ‘31∼35석’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우선 민주당은 수도권 의석 121석 중 91석 이상을 자신하는 분위차지해 수도권 의석의 75% 이상을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역별로는 서울 49석 중 36∼38석, 경기 59석 중 43∼45석, 인천 13석 중 8∼10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는 현 수도권 의석수에서 10석가량 더 늘어난 수치다.
반면 통합당은 최근 세대 비하 논란과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성적 표현 등 막말 논란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판세에 빨간불이 켜졌다. 통합당 자체 분석으로도 서울이 15∼16석에서 12∼14석, 경기가 20∼22석에서 16∼18석, 인천이 5석에서 3석 등 막말 논란 이후 수도권에서만 10여 석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론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안에 있거나 박빙인 지역구의 승패가 인접 지역은 물론 판세 전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에서는 동작을(민주당 이수진-통합당 나경원), 광진을(민주당 고민정-통합당 오세훈), 송파을(민주당 최재성-통합당 배현진), 중-성동을(민주당 박성준-통합당 지상욱) 등이 꼽힌다.
경기권에서는 고양정(민주당 이용우-통합당 김현아), 성남 분당갑(민주당 김병관-통합당 김은혜), 용인정(민주당 이탄희-통합당 김범수) 등이 대표적인 초접전 지역이다.
인천에서는 진보와 보수끼리 각각 갈라진 표심의 향배가 관심거리다. 연수을에선 진보 표심이 민주당 정일영-정의당 이정미 후보로 나뉘어 현역인 통합당 민경욱 후보와 3파전을 치르고 있고, 동-미추홀을에선 보수 표심이 무소속 윤상현-통합당 안상수 후보로 갈라져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반사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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