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8명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3월 말 기준 중랑구 발달장애인 수는 1545명으로 그 중 만 5~17세는 290명이나 이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은 부족한 편이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발달장애 아동이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서울시 공모 ‘2021년 발달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 중랑구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신내역로3길 40-36)에서는 ‘점핑 하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램폴린 점핑 운동과 스피드 컵쌓기 운동인 ‘스포츠스태킹’을 통해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근육발달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봉화산로 194)에서는 ‘실내 조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내 조정은 근력 및 지구력 강화, 심폐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전신운동으로, 조정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5~17세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다. 각 프로그램은 6개 팀으로 구성되며, 팀별 4명씩 총 48명을 모집한다. 오는 7~12월 주 1회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21~25일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프로그램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세부 일정 및 신청 QR코드는 중랑구청과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장애아동의 외출 및 체육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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