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정치연구회’가 지난 8일 송파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한부모 가족 지원 정책’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생활밀착형 조례 연구과 정책 발굴을 향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이 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용역시행사 연구원이 과업의 개요와 국내 한부모 가족의 현황, 지원 정책방향 및 추진계획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소속 의원들의 질의, 관계자의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이 자리를 통해 한부모 가족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한부모 가족이 우리 사회와 함께 하며 안정적인 가족 기능을 유지하고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손병화 회장은 “한부모 가족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포함하여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문제까지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부모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잘못된 인식의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활정치연구회’는 생활밀착형 조례 연구와 능동적 정책 대응을 견인하기 위해 손병화(회장), 윤정식(부회장), 이혜숙·박인섭·김순애·이배철·이문재 의원 등 총 7명이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이며, 향후 한부모 가족 지원 정책과 지원 체계를 심도있게 분석해 송파구 여건에 맞는 지역 맞춤형 조례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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