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정의당, 이낙연에 “2차 재난지원급 편성 건의하라”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30 13: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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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은 30일 새로 취임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2차 재난지원금’ 조석한 편성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통합당 의원은 이낙연 대표에게 “지금이라도 전화기를 들어 대통령께 4차 추경과 2차 재난지원금이 조속히 편성되어 지급될 수 있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배 의원은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름에 빠진 전 국민을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책 없는 선언에 갑작스러운 생계의 곤란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망연자실해하고 있다”며 “방역 조치와 함께 충실히 4차 추경이나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면, 이렇게 패닉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도 2차 재난지원금을 거론했다. 


김 선임대변인은 “지금 여당에게 필요한 태도는 정의당과 같은 진보야당과 진보적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과감한 정책대안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신속한 2차 재난수당 지급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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