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지역경제 활성화에 내년 예산 집중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22 1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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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6억 확정
32개사업 40억 삭감 의결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의회가 내년도 청양군 예산 4906억원을 확정했다.


군 의회는 최근 제26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군의 202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해 확정했고 22일 밝혔다.

의회가 확정한 군의 내년도 예산은 집행부가 상정한 4906억원 중 32건에 대해 40억6200만원을 감액조정해 수정가결 했으며 감액된 40억6200만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군의회는 불요불급한 사업 추진이나 예산의 과다책정 여부 및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질의와 토론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나인찬 예결위 위원장은 “낭비성, 소모성 경비가 될 수 있는 행사나 축제 관련 사업은 최대한 지양하고 일자리 창출과 군민생활의 보편적 복지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재원이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또 2021년도 예산안과 함께 올해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서도 심의를 벌여 4651억원 중 총 6건에 대해 3억6700만원을 삭감했으며,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집행부가 상정한 1004억원을 원안가결 했다.

최의환 의장은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각종 정책제안은 물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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