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 연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03 1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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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부활 30주년 기념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전’ 접수 신청기간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한다.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에 수장할 서울시의회와 관련된 물품을 공모·접수 받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의 수장품은 2021년 7월8일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타임캡슐에 봉인돼, 2051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 외에도 그림 및 슬로건 공모를 접수받고 있으며, 그림·슬로건 수상작 작품은 2021년 7월8일 유튜브 온라인생중계로 진행하는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진행 도중 자막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노원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은 “더 많은 시민참여를 위해 공모전접수기간이 연장된 만큼, 서울시의회 추억이 담긴 다양한 수장품이 접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신청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양식을 다운받아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홈페이지, 서울시의회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1956년 초대, 1960년에 2대 의회가 개원했으나, 1961년에 5.16 군사정변으로 인해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면서 긴 공백기를 겪게 됐다. 이후 1987년 전국적 반독재 민주화운동인 6.10 민주항쟁을 통해 시민이 주인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선거가 재개돼 1991년 3대 의회가 출범하며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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