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서울시의원, U턴 허용 민원 현장확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03 13: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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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심병원 사거리 U턴' 지역을 방문한 송명화 서울시의원(가운데)가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강동 제3선거구)은 최근 천호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성심병원 사거리 U턴 허용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서울시 교통운영과 관계자 및 강동구 교통행정과 관계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전문위원 등과 함께 진행됐다.

송 의원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성심병원 사거리 U턴 허용을 서울시에 요청해 왔으며, 지난해 천호지하차도 매립 공사 시 함께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공사 완공 후 교통 흐름을 살펴보고 결정하자는 서울시의 의견이 있어 기다려왔다.

이에 송 의원은 “천호지하차도 매립 공사가 완료된 후 지난 연말까지 3개월여 교통 흐름을 살펴본 결과 별 문제가 없어 올 1월 들어 다시 서울시에 U턴 허용을 요청했으며, 이번에 직접 현장 점검을 하게 됐다”며 현장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현장에서 송 의원은 “성심병원 사거리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시행 전에도 U턴이 허용됐던 지역으로 기존에도 천호3동을 진입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U턴 수요가 많은 지역이었으나 2017년 강동역 인근에 1천 세대의 래미안강동팰리스가 들어서며 더욱 수요가 늘게 됐다”며 “따라서 지속적으로 U턴 허용을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이 최근에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8구역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인근의 재건축 등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임을 강조하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송 의원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성심병원 사거리의 U턴이 허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담당부서에는 현장 검토결과와 강동구의 입장 등을 최대한 반영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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