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포천=조인제 기자] 경기 포천시가 최근 영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처음으로 설치된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윤국 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영북면 기관단체장, 수탁자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102.83㎡ 규모로 돌봄교실과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경기도 공공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아동복지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센터장과 돌봄교사를 채용해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 시장은 “우리 시는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아동 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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